1부 : 자본주의의 비밀, 돈은 어떻게 우리 삶을 지배하는가?(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부제: "금융자본주의의 역사와 돈의 탄생 비밀을 한눈에!"

 

1. 자본주의의 본질: 왜 돈이 삶의 중심에 있을까?

현대 사회에서 돈은 단순히 상품을 교환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집을 사고, 교육을 받고, 심지어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일까지 돈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돈이 어디서 나오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시스템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금융자본주의로 진화하면서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지금부터 돈의 흐름과 금융의 비밀을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2. 금융자본주의의 탄생과 진화

자본주의는 18세기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초기 자본주의는 공장과 기계 설비, 생산 기반의 자본이 중심이었죠.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금융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본주의는 **금융자본주의(Financial Capitalism)**로 진화했습니다.

 

💡 초기 자본주의 : 공장 설립과 노동력 중심

💡 금융자본주의 : 은행과 금융기관이 경제의 핵심 주체가 됨

 

👉 금융자본주의의 핵심 특징

• 자본이 생산시설에만 머물지 않고, 은행, 대출, 주식, 채권 등 금융 상품을 통해 확장됩니다.
• 돈은 단순히 교환의 매개체를 넘어 부를 창출하고 증식하는 수단으로 발전했습니다.

3. 돈의 흐름과 물가의 관계: 왜 짜장면 값이 올랐을까?

“옛날에는 짜장면 한 그릇이 15원이었는데, 지금은 5천 원이 넘는다.” 모두가 한 번쯤 들어봤을 이 말에는 자본주의와 돈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 걸까요? 단순히 재료비가 오른 것일까요?

그 답은 통화량에 있습니다.

• 통화량이란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을 의미합니다.
•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는 오릅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4. 돈의 양은 왜 늘어날까?

많은 사람들은 시중의 모든 돈이 정부나 조폐공사가 발행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대부분은 은행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여기서 은행의 신용 창조 개념이 등장합니다.

 

👉 예시:

• 1970년대에 1천 달러로 금 28온스를 살 수 있었지만, 2012년에는 같은 돈으로 금 0.58온스밖에 살 수 없었습니다.
• 이는 돈의 가치가 48배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결론: 물가 상승은 단순히 공급 부족 때문이 아니라 시중의 돈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5. 보이지 않는 돈은 어디서 나오는가? (신용 창조의 비밀)

1) 은행은 단순히 돈을 보관하는 곳이 아니다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돈이 금고에 그대로 보관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은행은 고객의 예금 중 일부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대출로 내보내며 새로운 돈을 만들어냅니다.

2) 지급준비율과 신용 창조

• 지급준비율(Reserve Requirement): 은행이 예금의 일정 비율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대출할 수 있도록 정해진 규칙입니다.예를 들어, 지급준비율이 10%라면 은행은 고객이 맡긴 100만 원 중 10만 원만 보관하고 나머지 90만 원은 대출합니다.

3) 신용 창조의 과정

• A씨가 은행에 100만 원을 예금합니다.
• 은행은 그 중 10만 원만 남기고 나머지 90만 원을 B씨에게 대출합니다.
• B씨가 이 돈으로 소비하면, 다시 다른 사람의 예금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대출로 이어집니다.

➡️ 이렇게 한 번의 예금이 수차례의 대출을 통해 계속 새로운 돈을 만들어내는 것을 신용 창조라고 합니다.

6. 신용 창조의 결과: 물가는 왜 오를 수밖에 없는가?

은행이 대출을 늘릴수록 시중의 돈이 늘어나고, 결과적으로 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물가 상승은 단순히 상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돈이 계속 불어나는 구조 때문입니다.

 

➡️ 결론: 돈의 양이 늘어날수록 물가 상승은 피할 수 없습니다.

 

7. 결론: 자본주의에서 돈을 모른다면 희생자가 된다

우리는 매일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소비하며 살아가지만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물가가 오르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금융 시스템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돈의 대부분은 은행의 대출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 시중의 돈이 늘어나면 물가는 상승합니다.
• 돈의 흐름과 금융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의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치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 다음 편 예고:
2부에서는 은행의 진짜 비밀, 신용 창조 시스템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출의 확장으로 발생하는 금융 위기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은행이 어떻게 돈을 만들어내고, 왜 이 과정이 위험할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하세요!

 

 

 

2부: 은행은 어떻게 돈을 만들어내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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